면접후기, 롯데정보통신 2차 면접

취업/후기 2008. 7. 7. 16:31 posted by HighLi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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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라이터입니다.
운 좋게도 롯데정보통신 2차 면접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비록 2차 면접에서 저는 떨어졌지만 같이 면접을 보신 2분은 잘 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롯데정보통신의 2차 면접은 면접자 3명과 면접관 3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분은 롯데정보통신 임원분 그리고 1분은 롯데캐논 임원분이셨던 것 같습니다.

1차 면접 때 제가 첫눈에 반했던 여성 분과 같이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서울여대 다니시는 것으로 알고 있고 있습니다. 그 분은 잘 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에게 2차 면접 통보 메일이 왔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나 12층 대기실에는 과자와 음료수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또 사이다랑 과자 몇게 먹었습니다.
약간의 대기 시간이 흐른 뒤에 바로 면접에 투입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사하니까 면접관님들 께서 "자리에 앉으세요."하셨습니다.

저를 포함한 다른 2분들에게 했던 질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소개하세요.
2. 롯데에 대한 이미지를 말해보세요.
3. 촛불집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4. 롯데월드 가 봤나요?
5. 놀이기구 뭐 타봤어요?
6. 만약 입사하게 된다면 어디에 살 건가요?
7. 특별한 점이 없는데 자신이 어떤 점에서 남들보다 특별한 지 말해보세요.
8. 현재 경제가 안 좋은데 자신이 경제를 살린다고 가정한다면 살릴 방안에 대해서 말해보세요.

대략 이 정도 질문을 했습니다. 저희 팀에게는 질문이 몇 개 없었습니다.

약 20분 정도 면접이 진행된 것 같습니다.

면접이 끝 난 후에 약간의 면접비용을 받고 건물을 나왔습니다.

비록 저는 롯데정보통신에서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지만, 롯데에 대한 이미지는 좋아 진 것 같습니다. 특히 홈페이지(http://job.lotte.co.kr)에 나오시는 남성분(면접 진행담당자분)께서 친절하고 밝게 진행을 해주시고 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 그리고 롯데에서 보는 전망도 또한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교통이 약간 불편한 점이 있긴 했습니다.

저가 생각하기에 롯데정보통신은 약간 보수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사람들은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롯데정보통신은 Top 5 SI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어 앞으로 전망은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2008년도 상반기 롯데정보통신에 취뽀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저는 외국계 금융회사에 취업하였습니다. 다음 달 1일 부터 출근입니다.

 취업 준비생 여러분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약 60여개의 이력서를 작성하였고 그 중 약 20개 정도의 회사의 면접을 보았습니다. 많이 지원하는 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며 더 많이 면접을 준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 이상 하이라이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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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라이온브리지 테크놀로지에 제가 지원했던 분야와 지원자격 조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정규 4년제 이공계 전공 졸업자 혹은 예정자(컴퓨터 관련학과 우대)
- 각종 Program/Tool 습득/활용능력이 뛰어난 분
- 새로운 방법 및 기술에 관심이 많은 꼼꼼하고 성실한 분
- 컴퓨터(MCSE, MCP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 영어 능통자 우대

- 여러 형태의 파일 분석, 파일 변환, 도움말 빌드, 시스템 구축 및 테스팅
- 국내/외 IT 기업들의 최신 게임/소프트웨어 한글화/다국화 엔지니어링
- 다양한 Localization 프로그램 활용

 한 마디로 외국회사들이 만든 프로그램들 예를 들면 office, window vista 등을 한국로 번역하여 적용하는 회사였습니다.

 저는 S/W location engineer로 지원했습니다.

 제가 이 회사에 면접을 보던 날은 좀 몇 달 됐습니다. 3월 달에 1, 2차 면접을 다 봐았던 것 같습니다.

 1차 면접은 실무자 면접을 보았습니다. 남자분 5명이 들어 오셨습니다.

 면접관: office 많이 사용하냐?
 저: 네, 많이 사용합니다. (사실 문서 작업은 한글로 작업했습니다. 물론 파워포인트는 자주 사용하지만.. ^^;)

 면접관: 그럼 매크로 사용해봤냐?
 저: 사용 안 해 봤습니다. (^^;, 사실 워드 거의 사용 안 하거든요.)

 면접관: 왜 지원했냐?
 저: 여러 회사에서 만든 프로그램을 지역화 하여 사용자에게 편히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관: 영어로 자기소개 해 보라.
 저: Thank you for giving me a chance to introduce myself...... 어쩌구 저쩌구...

 면접관: 장점은 무엇인가?
 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쩌꾸 저쩌구...ㅋㅋㅋ

 면접관: 그럼 단점은 무엇인가?
 저: 한 가지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면접관: 그거 장점이 아닌가? 그럼 단점이 장점인가?
저: 네...(속으로, 단점같은 장점을 말하는 것이 정석인데..ㅋㅋㅋ ㅡㅡ;)

면접관: 연봉 얼마 받고 싶은가?
저: 회사 내규에 따르고 싶습니다.

면접관: 주는데로 받는다는 이야기인가?
저: 네

면접관: 물어보고 싶은 것은 없는가?
저: 세계적인 외국계 기업인 만큼 능력이 된다면 외국 지사로 갈 수도 있습니까?
면접관: 외국 지사를 새롭게 연다면 엔지니어는 외국 지사로 갈 수 있는 기회는 있다. 직원 중 한명이 외국 지사로 갈 것이다.
저: 감사합니다.

여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일차 면접은 끝이 났습니다.

2차 면접은 다음 시간에....

P.S. 라이온브리지 테크놀로지 한국 지사는 여의도 63빌딩 8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로컬라이제이션 회사인 만큼 여 사원이 많았습니다. 남자 사원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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