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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P, 그들은 과연 VVIP인가?

취업/이슈 2008. 1. 19. 17:03 posted by HighLi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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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미국 드라마, 로마(ROME)을 본 적있다. 시저와 그의 조카 옥타비아누스 그리고 블루투스 등 그 시대에 살았던, 여러 인물들이 나온다. 그 중 시저를 예로 들어 보겠다. 시저는 무엇보다도 로마의 영토를 넓힌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전쟁에서 군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고, 로마 내에서는 귀족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다른 귀족들이 보기에, 시저는 군인이면 군인, 귀족이면 귀족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훌륭하게 다 해냈다. 그래서 다른 귀족이 시기와 질투를 많이 했다. 그래서 결국, 친구인(?) 블루투스의 배신으로 시저는 죽었지만, 그는 진정한 VVIP(Very Very Important People)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제 우리나라에서 말해지는, 소위 VVIP에 대해 살펴 보자!

 다음은 일간 스포츠에 나온 기사 "[스페셜리포트] '대한민국 부자 1%' VVIP의 생활은 어떨까" 를 인용한 것이다.





 미국의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는 돈을 번  만큼, 사회에 환원을 하고 있다. 특히, 워렌 버핏은 5개 자선 단체에 21억 달러를 기부했고, 여러 차례에 걸쳐 총 38조원을 기부했다. 또한 몇 년안에 재산 대부분을 기부하기로 했다. 그리고, 자녀들을 위해서 1%의 재산만을 유산으로 물려줄 계획이라고 한다. 1%라고 하지만 엄청난 액수가 될 것이다.

 만약 우리나라에 워렌 버핏과 같은 부자가 있다면 어떻게 했을까? 지금 속칭 VVIP라 칭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전 재산 중 1%만을 자녀에게 상속했을까? 필자의 생각에는 아마도 1%아닌 99%를 유산으로 물려 줬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VVIP라 불리는 사람들은 백화점, 호텔, 골프장, 호트장, 고급 헬스장 등에서는 그렇게 불리울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영업이 되고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로마시대의 쥴리어스 시저와 같은 진정한 VVIP라는 칭호를 들을 수 있까?

 기부라는 것을 모르는 개인주의자들이 과연 VVIP라 칭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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