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항상 중, 고등학교 진학 시에, 교복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교복비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왜 일까요? 교복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중, 고등학생들이 입는 교복의 가격은 시중에서 파는 일반 기성 양복가격 보다 비싸거나, 맞먹는 것이 사실입니다. 학생들의 교복의 재질과 그 수요를 보면, 그 가격이 나오는 것을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한 번 생각해 봅시다. 하긴, 교복이 한철 장사이기 때문에, 가격을 높이 받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교복의 재질은 합성재질(폴리에스테르)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저가의 양복들이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원단을 대량구매하고, 해당 년에 원단이 남는다고 해도, 교복이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단은 다음 해에도 사용 가능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사실을 보았을 때, 현재 교복의 가격은 매우 불합리 한 것이 사실입니다.
학부모님들의 교복의 공동구매 및 항의로 교복 가격이 서서히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 주요 교복업체들이 교복 가격을 약 10%에서 20% 가량 내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일반 교복점에서 교복을 구입하는 것 보다, 브랜드 교복점인 스마트, 엘리트,아이비클럽 등에서 구입하는 것이 2007년 기준으로 약 30% 정도 비싼 24만원대라고 합니다.
전체 교복시장의 약 84%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교복 업체들이 가격을 내림으로써, 학부모들의 부담이 조금은 줄어 들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의 한 학교에서 신입생들에 대해, 공개입찰을 통한, 공동구매를 했다고 합니다. 공개입찰 결과, 최고급 원단으로 동복(상의, 하의, 와이셔츠, 넥타이 각 1벌)을 10만 5000원에 낙찰되어 공동구매를 했다고 합니다.
아이비클럽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24만원 안팎이었지만, 올해는 19만원대면 구입할 수 있게됐다고 합니다. 그래도, 위에서 공동구매한 학교의 가격의 2배 정도 됩니다.
브랜드 교복값은 브랜드값, 유통비, 기타 등등 우리가 모르는 여러가지 사항으로 너무 비싸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현재의 교복값은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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