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cle Day in Seoul,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 - 2011년 11월 16일(수)
개발 및 관리/Oracle 9i, 10g, 11g, 12c, 19c 2011. 11. 16. 20:02반응형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 났다. 오전 6시에 일어나 7시에 집을 나섰다. 오라클 데이 세미나가 삼성동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8시 30분 부터 샌드위치랑 커피도 주고 점심에는 호텔에서 나온 도시락도 주었다. 그런데 이번 세미나의 요약은 상품 광고였던 것 같다.
미국에서 일주일(?) 열렸던 진짜 오라클 데이의 여러 세션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요약해서 발표한 세미나였다. 이번 오라클 데이의 핵심 키워드는 Engineered System, Big Data, Cloud였다. 그래서 조기 연설은 미국 본사 부사장인 인도계분이 하셨다. 우리 회사 인도 개발자들과는 많이(?) 상이한 발음을 하셨다. 미국식 발음으로 원활하고 최대한 쉽게 설명하신 것 같다. Big Data와 관련해서 4V이 있다고 한다.
Volume
Velocity
Variety
Value
천천히 강조할 부분은 강조하시고....ㅎㅎㅎㅎ 그 다음 세션에서 한국분이 하셨는데, 너무 빨리 말씀을 하셔서 주의가 분산되었고, Engineer 출신이 아니실 것으로 추측됐다.
Engineered System은 Oracle이 Sun을 인수하고 나온 것 같다. 아니면 인수하기 이전부터 준비를 했던 사항인 것 같다. 네트워크에서 말하는 OSI 7 Layer와 비슷하게 Oracle 7 Layer를 제시하였다.
아래는 6개 Layer인데 중간에 뭐가 빠졌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난다..ㅎㅎㅎㅎ
Application
Middle Ware
Operating System
Virtual Machine
Server
Storage
위 Layer를 기반으로 Full Package 상품을 소개하였다.
SPARC 블라 블라 패키지를 제시했다. 우선 가로 6개 세로 4개 도합 24개의 노드로 구성된 서버 시스무리한 exadata가 있다. 24개의 노드 중에서 4개는 Redo log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나머지 20개는 Datafile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같다. 정확하게 말하면 instance와 DB가 installation될 드라이브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exadata는 기본적으로 SOLARIS와 UNIX기반으로 작동하며, ASM으로 구성된다. exadata는 Storage, Server,Virtual Machine, Operation System를 모두 package로 이야기하는 것 같다.exalogic은 exadata와 WAS(weblogic) 사이 커뮤니케이션을 특유의 프로토콜을 진행한다. 여기서, exalogic은 Middle Ware Layer를 의미하는 것 같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bandwidth가 기존의 SAN을 사용했을 때 8G가 정도였지만 이제는 Infiniband라고 해서 40G까지 지원 가능하다고 한다. 내부 통신 속도가 약 5배 정도 증가하였다고 한다.
모두 아시겠지만, Oracle이 과거 인수했던 Sun microsystem은 서버와 Solaris OS, Java 유명한 회사였다. Sun의 인수로 인하여 Oracle은 DB(S/W)와 서버 및 스토리지(H/W)를 함께 하는 아주 막강한 회사되었다. 현재도 DB 시장 점유율 1위인데, Apple의 iphone과 같이 H/W에 S/W 최적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H/W와 S/W의 협업을 기반으로, 빠르면서 비싼 DB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 같다. 한 마디로 사다리 걷어차기가 시작된 것 같다. 몇 년 안에 거의 독점시장을 구축할 것 같기도 하다.
말이 Engineered System이지 아주 비싼 장비를 만든 것 같다. S/W와 H/W가 별도 구매가 힘들다... 별도 구매하면 최적의 성능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H/W만 사서 구성을 못 한다. 그렇게 하면 기존 서버와 별만 차이점이 없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면도기 판매회사와 비슷하게 변하고 있는 것 같다. 면도기 대는 그렇게 비싸지 않다. 하지만 면도날은 상당히 비싸다. 가끔 마트에 가보면 면도날 6개 들은 상품과 거기에 면도기 대도 추가된 것이 가격이 비슷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결국 면도기 회사는 면도날을 판매함으로써 이득을 보는 것과 같다.
오라클도 H/W는 타사와 비슷하게 넘기고 S/W를 비싸게 판매하여 수익을 남길 것으로 예상이된다. 한마디로 DB계의 Apple이 될 것으로 예상이된다.
참, exadata는 기존 Oracle Database architecture에서 Redo log 부분을 아주 크게 확장시킴으로 인해 대용량 Batch 작업에 더욱 효율적으로 구성한 것 같다. Database에서 commit이 이루어 질 때, Datafile에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Redo log file에 기록이 이루어 질 때 commit이 발생한다고 한다. 추후에 내부 Batch 작업을 통해 Datafile에 Data가 Write된다고 한다.
Database Appliance는 SPARC 블라 블라 패키지의 약간 하위 버젼인 것 같다. 결국은 통합 서비스 제공이 목표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DBA와 네트워크 엔지니어 사이의 벽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 Oracle이 제시한 way의 DBA는 OS, Network, Application 등 모두를 아우르는 Enterprise Manager가 목표인 것 같다.
P.S.
- Cloud 시스템 구축의 필수요소(?)인 Enterprise Manager 12c는 그냥 이런 것이 있다 정도로 우선 충분할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세미나는 11g Release 2를 기반으로 설명을 진행했다.
- 현재 NT서버에 Datafile기반으로 작동하는 환경에서는 아직 SPARC 적용이 힘들다. 우선 OS를 Solaris 혹은 Unix로 갈아타고 Datafile 기반에서 ASM 기반으로 migration을 진행해야 가능할 것 같다.
- 중견기업 이상의 환경에서 cost 대비 effective할 것 같다. 소기업들은 아직 ASM을 비롯하여 SPARC 환경으로 가기에는 어려운 것 같다. 너무 비싸고 소량의 데이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SPARC은 TERA급 이상의 데이터를 갖고 있는 Production에서 effecient할 것 같다.
-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가을판 Oracle 잡지가 어느 정도 구독 가능해 질 것 같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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