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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제가 두번째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방문 접수시킨 날입니다. 저는 필요로 하는 서류를 그냥 아무런 봉투에 담아서 제출하지 않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항상 저희 학교 마크가 달린 서류 봉투에 담아서 제출합니다. 그리고, 관련된 서류를 성의 없이 스템플러로 찍어서 내지 않고 클립으로 이쁘게 고정하고 마지막으로 여러 서류들을 학교 마크가 달린 클리어 파일에 깔끔하게 정렬해서 제출합니다.

 참,  이력서 및 자소서 제출을 우편접수나 방문접수로 한정시킨 회사들이 가끔있는데요 그러한 기업들은 될 수 있으면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방문접수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이것은 한 인사담당자분에게 들은 내용입니다. 성함을 밝히기는 좀 그렇구요. ^^;

 그리고, 마감날에 제출하는 것은 조금 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유있게 며칠 전에 제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편으로 제출하시는 분들 날짜 유의해서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지하철 타고 제출하러 가다가 참 황당한 일을 당했는데요 모두 조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데 어떤 여자분이 저를 밀치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서류봉투가 플렛폼 사이에 걸렸는데요, 순간 욱~!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다. 그냥 참았습니다. 아마 서류봉투가 지하철과 플렛폼 사이로 들어갔다면, 어찌될지 저도 예상이 안됩니다. 요컨데, 여러분들 서류 제출하러 가실때 조심하십시오. ㅎㅎ

 어쨌든 오늘은 제출 잘하고 왔습니다. 지금 작성해야 할 이력서, 자소서가 산더미 같이 쌓여 있고, 해야 할일이 너무 많습니다. 참, 저는 토익 공부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원어민하는 회화 수업 듣고 있는데요, 토익공부한 것이 조금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착하시고 천천히 말씀하셔서 알아듣는데는 문제가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어학연수를 다녀오거나, 회화학원을 다녀본 적은 없지만 발음 중에서 B와 V, P와 F 그리고 R과 L의 발음을 적절히 해주면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거 구분해주면서 하니까, 어설프지만 혀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온라인으로 제출하시는 분들 주의 사항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업마다 다르겠지만 최종제출 버튼을 누르셔야 제출이 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주의해서 공지사항 읽어 주십시오. 그리고 최종 제출 일과 시간 유의해주세요. 기업마다 마감시간이 가지 가지 입니다. 17:00마감, 19:00마감, 24:00마감 등 여러가지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