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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는 국토해양부/환경부 주최로 진행되는『2010년 세계 습지의 날』행사를 원활히 진행하고, 습지(갯벌)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켜 다양한 계층의 갯벌보전활동 참여를 향상시키고자 갯벌홍보단을 모집 하오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1. 자원봉사자 명칭: 갯벌 홍보단

2. 갯벌홍보단 주요 업무:

가. 대학생 및 성인을 주회원으로 하는 커뮤니티대상 갯벌보전활동 홍보

(온라인 포털/카페/클럽/블로그를 활용한 자료배포 및 행사홍보)

나. 연안갯벌 관련 대중인식증진 행사 홍보업무 협조

(예: 세계습지의 날 행사, 국제 컨퍼런스, 국제워크숍, 교육프로그램 등)

다. 갯벌 사진/동영상 촬영, 갯벌 관련기사 작성 등 홍보활동

라. 기타 인식증진관련 업무 협조

3. 갯벌홍보단 활동기간: 2009. 12. 28.(월) ~ 2010. 3. 27.(토) (3개월)

4. 갯벌홍보단 모집기간 : 2009. 12. 01.(화)~12. 16.(수)

5. 지원방법: 이메일 접수 (woosoo@koem.or.kr)

6. 제출서류: 이력서 (이메일 및 연락처 반드시 명기) 1부와 경력위주 자기소개서1부

※ 아마추어 디자이너, 사진가, 동영상촬영가, 기자활동가 우대

※ 제출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7. 전형방법 : 서류전형 및 전화면접

가. 1차 : 서류전형

※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예정) : 2009. 12. 18.(금)

나. 2차 : 전화면접(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함)

- 면접일시(예정) : 2009. 12. 21.(월)~22.(화)

다. 최종합격자 발표(예정) : 2009. 12. 24.(목)

서류전형 합격자 및 면접일시,최종합격자 발표는 별도 전화연락

라. 홍보단 발대식(예정) : 2009. 12. 28.(월)

8. 참고사항

가. 갯벌홍보단은 자원봉사활동이며 사후 활동증명서 발급

나. 우수 홍보위원에게는 해양환경관리공단 표창을 시상할 예정

다. 한달 1회 정도 오프라인 미팅을 제외하면 대개의 경우 이메일 및 전화를 통해 연락이 이루어짐

라. 행사업무 협조의 경우 식비 지급

마. 갯벌홍보단은 3개월에 1회 정도 교육프로그램 참가

9. 기타문의

해역관리팀 우수현 (woosoo@koem.or.kr/02-3498-7106)

2009. 12. 01.

해 양 환 경 관 리 공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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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 학생들과 방제활동에 참여한, 교사 및 교직원들 5000여명이 1인당 5만에서 8만원 사이의 출장비와 교통비를 받았다고 한다.

 그와 반대로, 그들과 같이 참여한 학생들은 참여비용으로 약 2만원에서 3만원 사이의 금액을 내고 참여했다고 한다.

 옛날 부터 대부분의 교사들의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수십년 전부터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면, 학생들이 낸 비용을 자신들이 사용했으며, 심지어는 수학여행 관련 업체로 부터, 커미션을 받고 있는 것은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원래 인식이, 자신들의 돈은 내면 안된다는 생각이 아주 뿌리 깊은 것 같다. 명목만 교사일뿐, 금전적인 문제에는 교사로서의 자질이 한 번 의심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모든 교사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매우 존경할 분들도 가끔 계신다.

 이 사안과 관련된 분께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방제 작업이 사적인 활동이 아니고 각 교육청과 학교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여비 지급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기름 제거활동을 근무의 연장으로 보고 학교별로 출장비를 지급한 것 같다"라고 말씀하셨다.

 이게 말이 되는 가? 태안 기름 제거 봉사활동에 참여한 거의 모든 분들이, 자신이 직접 교통비, 식비 및 관련비용을 사용한 것을 당연히 생각한다. 그러나, 앞의 교사 및 교직원들은 근무의 연장으로 생각하셨다. 매우 올바른 생각(?)이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 태안 어민들은 재정적, 정신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태에 놓여 있다. 만약, 관련 교사 및 교직원들이 받은 돈을 모아, '쌀, 라면 등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을 구입하여, 태안 어민들에게 전달했으면 어떠했을까?'하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만약 그들이 받은 관련비용을 모아, 태안 어민들에게 지원했다면, 매우 뜻 깊은 활동이 되었을 것이다. 함께 동참한 학생들에게 진정한 참교육의 의미를 한번 더 새겨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그냥 날려 버려서 필자는 매우 안타깝다.


 요컨데, 관련 태안 교사 및 교직원들이 정부로 부터,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라 출장비와 교통비를 받은 것은 올바른 일이라 생각한다. 어쨌든 규정 아닌가?

 그러나, 그 비용을 모두 모아, 절망에 빠져 있는, 태안 어민들에게 전달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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