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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은 혼자 다녔다. TOON에게 20만동을 주고 전쟁기념관에서 나를 내려다 주고 갔다. 나는 착각하고 전쟁기념관을 1차 관람하고 통일궁을 둘러 보면서 TOON을 기다렸다.
너무 안와서 그냥 근처 공원을 갔다가 동코이 거리로 향했다. 우선 PARKSON에서 베트남 국수와 사이공 맥주를 마시면서 좀 쉬었다. 식료품 코너에서 커피를 좀 샀다. 그리고 천천히 길을 걷다가 중앙우체국에 다다랐다. 기념사진을 찍고 옆에 있는 성모 마리아 성당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렸다. 우연히 친절한(?) 중국인 부부를 만나서 서로 찍어 주고 그랬다. 상부상조했다. 여자분이 나의 가이드 책을 보고 한국인인 것을 알아채서 고마웠다(?).
마지막으로 다이아몬드 프라자로 향했다. 거기서 베트남 스타일 만두를 먹고 둘러 보면서 호텔로 향하려 했는데, 소나기가 억수로 내렸다. 그래서 비가 내리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기다리는 동안 1층에서 갤럭시 탭을 시연하는 장소를 우연히 발견했다. 조금은 반가웠다. 아는 사람 중 한 명이 이 갤탭의 개발에 참여했다고 했는데, 역시 고생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해외에서도 먹어주는 것 같다.
비가 그치고 천천히 길을 걸었다. 호치민 거리는 그닥 깨끗하게 정리되지는 않은 것 같다. 걷기에 불편했고, 거리도 약간 지저분 했다. 천천히 걸어서 구경을 하려했는데, 너무 덥고 배고파서 근처 레스토랑에서 세트 메뉴와 함께 타이거 맥주를 먹고 오후 5시에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 도착해서 둘째날 예약한 무이네로 가는 Openbus 티켓을 확인했다. 18일에 가서 20일에 돌아오는 티켓이었다. 므이네로 떠날 준비를 했다. 출발시간은 신카페 앞에서 오전 7시 30분이다. 티켓 가격은 202,000 VND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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