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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그 뒤에 숨겨진 무서운 저력

취업/이슈 2008. 2. 14. 23:47 posted by HighLi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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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Google)은 2008년 2월 FORTUNE에서 선정한 '일 하기 좋은 기업 100'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이다. 아마도, 직원 99%에게 stock options을 주어 많은 백만장자를 만든 것이 한 가지 이유가 될 것이다. 구글의 주식 한 주는 약 700$ 안 팎이다.

 구글은 처음에 3명으로 시작했는데, 그 3명이 바로 현재 구글의 CEO인 Eric Schmidt와 공동 창업자인 Larry Page, Sergey Brind이다. 이들은 창업을 했을 때, 20년간 함께 일하기로 했다고 한다.

 구글 창업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구글의 문화(culture)이다. 구글의 문화는 유지되면서, 더욱 더 향상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한 때, Larry Page가 시애틀에 있는 새로운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인간적인 느낌이 있는 조직에 있다고 느꼈다고 한다.

 그럼 구글의 진정한 힘은 어디서 나올까? 혹시 M&A한 기업에 대해 구글화(Google-ize)하지 않을까?

 일례를 살펴보자. 구글이 M&A한 YouTube는 아직도 큰 부서로 남아 있다. YouTube는 M&A 전에 그들이 가지고 있던, 구글과는 다른 cool한 문화(culture)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 바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면서, 인수한 기업에 대해, 구글의 문화를 강요하지 않고, 그들이 가지고 있던 문화를 존중해 주는 것이 구글의 큰 힘인 것 같다.

 구글의 Larry Page는 이런 말을 했다. 'Happy people are more productive.' (행복한 사람들은 더욱 생산적이다.)

 구글에는 개발자(developer)만이 있는 회사가 아니다. 구글에는 전직 사이클 선수, 등반가, 소설가, 의사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사람들이 존재 한다. 왜 일까?

 아마도, .시장(Market)에 대한 Needs를 파악하고, 그 Needs를 충족 시키기 위해서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일례를 들어 보자. 개발자는 말 그대로 개발에 능하다.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들 보다 월등이 프로그램 개발 능력이 뛰어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개발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는 다른 사람들(전직 사이클 선수, 등반가, 소설가, 의사 등) 보다 경험이 적고 관련 지식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개발자는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여, 개발하는 것이 개발자라고 생각한다.

 컴퓨터 활용 목적은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삶을 살아가게 만드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그 목적을 구글은 알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이 보기에, 구글이 전직 사이클 선수, 등반가, 소설가, 의사, 수의사 등 어떻게 보면, 구글과 관련 없어 보이는 사람들을 채용하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구글의 문화와 그 뒤에 숨겨진 목적을 알면 그들의 인재 채용 방식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일례로, 지난 12일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처음 공개한 구글폰을 들 수 있다. 구글폰은
Free인 리눅스 기반으로 만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했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 메신저 등 기존의 PC에서 주로 사용 했든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관련 소프트웨어 제작업체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체제, 미들웨어, 어플리케이션을  통합했다.

 구글의 무서운 저력은 가늠할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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