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하이라이터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외국계 보험회사(프랑스)에서 IT 개발자 및 DBA로서 3년 10개월을 근무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6월 4일에 도착하여 5일부터 이트레이딩증권(http://www.etrading.co.id)에서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수카르토 하타 공항에 도착했을 때의 느낌은 매우 덥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하물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인천공항을 생각하면 안되었습니다. 수하물 찾는 데에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다행이 저는 취업비자(KITAS)가 있어서 입국에는 수월했습니다. KITAS는 1년짜리 취업비자를 말합니다. 취업비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회사에 영문이력서, 대학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를 DHL로 보내면 현지 회사에서 KITAS를 만들기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합니다. DHL로 보낸 후 2~3주가 지나면 이메일로 어떤 스캔 문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문서 출력, 사진(3cm*4cm) 2장과 여권, USD 100$를 갖고 여의도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방문하여 서류 2장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일주일 뒤에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사관 운영 시간을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에는 한가하지만 오후에는 사람들이 많아 느리게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전에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방문하시어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Mampang pranpatan의 한 레지던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나름 깔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주비는 한달에 대략 230만 루피아 (한국 돈으로 약 30만원) 내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는 나름 시설이 괜찮고 저렴한 편입니다. 매일 청소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돈을 주면 빨래도 해줍니다. Mampang이 그렇게 안전한 동네는 아니지만 현재 살고 있는 숙소의 가격대 성능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동할 때에는 블루버드를 타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아래 모습은 아침 6시에 출근하기 위해 예약콜을 해서 온 블루버드 택시의 모습입니다. 저는 현지어를 못하기 때문에 현지어를 잘 하시는 분이 전화예약을 해서 저는 편하게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의 시내 교통이 너무 잘 막히기 때문에 아침 6시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보통 출근에 걸리는 시간은 10~30분 정도입니다. 안막히면 10분, 막히면 30분 정도 걸립니다.

 자카르타에서 택시는 아래와 같은 Blue Bird와 하얀색의 Express를 타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다른 택시들은 미터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덤탱이를 쓸 수 있습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얼마 전에 섬으로 아웃팅을 다녀왔습니다. Umang이라는 섬으로 약 400여명의 직원들이 관광버스 약 15정도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자카르타에서 편도로 약 7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섬에 들어 갈 때에는 아래와 같이 배를 타고 들어 갔습니다. 회사에서 섬을 통째로 하루를 빌렸습니다.

 

 

숙소의 시설은 괜찮았습니다. 숙소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원래 메인 침대는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면 아주 이쁜 침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핸드폰에 배터리가 없은 관계로 찍지 못 하였습니다.

 화장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름 괜찮았습니다. 3성급 호텔 이상되는 것 같았습니다. 냉장고에는 수박과 멜론 그리고 칼스버그 맥주 3개, 코카콜라 2개, 환타 2개, 포카리스웨이트 2개 그리고 1.5L 생수 5개가 있었습니다. 물론 요금은 개인이 내지 않았습니다.

사진은 찍지 못 했지만 바나나 보트, 제트스키, 도넛 등을 타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섬 주변을 거닐 었는데 물이 정말로 깨끗했습니다.  회사에서 1년에 한 번 가는 아웃팅은 정말로 괜찮았습니다. 회사에서 한국인이 얼마 없는 관계로 특별한(?) 대접도 받고 좋았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가봐야 할 곳을 회사 차원에서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한식을 주로 먹고 있습니다. 물론 윗분들이 한식을 선호하셔서 그런 것도 있지만, 우선 한식이 현지식 보다 약 3~4배 비싸지만 조미료가 적게 들어가고 입맛에 맞아서 선호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름 믿음(?)이 가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한식은 현지식 보다는 위생적인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가는 한식당은 대화, 한솔, 시티서울, 청해수산, 가야성 등을 다녀온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 중에 짬뽕하고 짜장면이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유일하게(???, 제가 알고 있는 한에서...) 있는 중국집인 가야성에서 먹은 짬뽕과 짜장면 사진입니다. 가격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가야짜장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Rp. 38000 * 0.13 =  4940원 정도입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