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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하이라이터입니다.

 지난 6월 4일에 자카르타로 출국한 후에 9월 11일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3개월간 직장을 다니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조안이라는 인도네시아 화교 친구입니다. 나름 엘리트입니다. 한국으로 때지면 SKY 수준의 대학을 나온 친구입니다. 이 친구는 현지인 화교의 여자 친구입니다. 차이나 타운을 가이드 시켜주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수카르노 하타 공항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Manga-2(망가두아)를 지나 차이나 타운을 갈 수 있습니다. 불교사원에서 새 여러 마리를 구입하여 기도를 하면서 새를 살려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금액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대략 한국 돈으로 5천원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차이나 타운을 외국인 혼자 다닌 다는 것을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길거리에 부랑자들이 꽤 있었기 때문입니다. 왼쪽에 서 있는 아주머니가 조안의 어머니입니다.  

 거기서 company outing으로 Umang이라는 섬(자카르타에서 버스로 약 8시간 정도 걸림) 가보고, 자카르타에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반둥이라는 곳에서 화산도 구경하왔습니다. 물론 평일에는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보통 아침 4시에 일어났습니다. 일어나고 싶어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인도네시아가 이슬람 국가라서 그런지 새벽 4시만 되면 나라 전체에 이슬람 기도 음악(?)으로 인해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물론, 작은 섬으로 여행을 간다면 기도 소리를 들을 수 없을 것입니다.

 보통 아침 6시에 블루버드라는 택시를 타고 회사에 도착하면 15분 내외가 걸림니다. 그러면 6시 30분 부터 기타 등등 작업을 하면 여유가 8시 30분 정도에 약간(?) 생기면 다른 일들을 많이 처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집에 도착하면 보통 저녁 10시가 되었습니다. 근무 시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한 번은 네트워크 유지 보수 업체와 지시를 잘 못했던 분 때문에 밤을 새 본 적도 있습니다. 새벽 6시에 맥도날드 가서 맥모닝 세트를 먹고 하얀색 Express를 타고 집인 Mampang의 Restu Residence라는 꼬쓰에 시속 100km이상으로 간 적도 있습니다.

 제가 살 던 꼬스는 가격대 성능비가 최고였습니다. Monthly 230만 루피에 아주 넓은 방에서 살 수 있었습니다. 230만 루피는 한국 돈으로 약  28만원 정도되는 금액입니다. 근방에 있는 Indo Maret이라는 편의점에 가서 빈땅이라는 맥주를 많이 사 마셨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한국 음식도 자주 먹었지만, '에스뗄라'라는 현지 음식점에서 나시고랭과 미고랭을 자주 먹었습니다. Wendy's Burger에서 햄버거 세트도 자주 먹었습니다. 웬디스 버거가 한국에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왜냐하면 웬디스 버거의 감자튀김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그리도 햄버거도 맛 있었습니다. 웬디스 버거의 경우 패티가 정말로 맛 있습니다. 웬디스 버거 회사 정책이 직접 고기를 사서 지점 가게에서 패티를 제작하여 더욱 맛 있는 듯 합니다.

아래 사진은 르바란 기간 때 자카르타에서 람뿡이라는 곳을 가다가 휴게소(?)에 들러 먹은 현지 음식입니다. 현지 음식치고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아래에 물이 2잔 보이는 데 왼쪽 얼음이 없는 것은 공짜, 얼음이 있는 것을 요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음식 가격은 먹으면 해당 접시의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이고 치킨 같은 것은 조각으로 계산을 했습니다.

조안의 고향 람뿡(수마트라 가장 남부의 도시)인데 르바란 기간에 2박 3일로 놀러 갔습니다. 자카르타에서 봉고차를 타고 배를 타고 다시 봉고차를 타고 대략 7-8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배는 대략 2시간 정도 탔습니다. 요금은 편도 25만 루피아(배 요금 포함, 대략 한국 돈으로는 3만원) 정도였습니다.

 조안의 집은 3층 건물에 철물점을 하고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불의 사고로 돌아가시고 현재는 할아버지, 삼촌, 조안 동생인 앙기 그렇기 살고 있었습니다. 철물점이 아주 컸습니다. 부유하게 잘 살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와 친척들은 자주 중국에 여행가셨는데 이번 르바란 때에도 중국 여행을 가셨다고 했습니다. 3층 건물이 아주 넓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앙기가 열심이 사떼(꼬치구이)를 만들어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감기가 걸려 병원에서 12만원을 써 보고, 사랑니 제거에 한국돈으로 18만원 정도 써 보고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지원이 되었습니다. 간단한(?) 치료가 이 정도의 가격이니 다른 병원비는 이야기할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

 제가 가 봤던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카르타 시내에서 끄망, 스나얀, 스망기 정도였습니다. 몰을 생각해보면 Plaza Semangi, Plaza Senayan, Plaza Indonesia, Grand Indonesia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백화점들은 한국의 백화점에 비하면 더 크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없는 메이커도 많습니다.

 생각 나는 한국 음식점은 토담, 시티 서울, 한양, 가효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인도네아 자카르타의 공기는 정말 더럽습니다. 그리고 물도 좋지 않습니다. 석회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양치할 때는 생수를 사용해서 해야했습니다.

 현지어 공부를 따로 안했습니다. 생각나는 데로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왼쪽: 끼리

2. 오른쪽: 까난

3. 직진: 루루쓰

4. 좋다: 바구스(Bagus)

5. 맛있다: 에낙(Anak)

6. 아니다: 띠닥(Tidak)

7. 나중에: 난띠

P.S. 한국 분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병원 갈 곳을 모르시면 아래 병원을 다녀오시도 될 듯 합니다.

서울 메디칼 클리닉 & 서울치과

Wisma Tendean Lt.2 Jl.Kap.P.Tendean No.7

Tel:(021) 799-1333, 799-6169(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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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하이라이터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외국계 보험회사(프랑스)에서 IT 개발자 및 DBA로서 3년 10개월을 근무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6월 4일에 도착하여 5일부터 이트레이딩증권(http://www.etrading.co.id)에서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수카르토 하타 공항에 도착했을 때의 느낌은 매우 덥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하물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인천공항을 생각하면 안되었습니다. 수하물 찾는 데에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다행이 저는 취업비자(KITAS)가 있어서 입국에는 수월했습니다. KITAS는 1년짜리 취업비자를 말합니다. 취업비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회사에 영문이력서, 대학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를 DHL로 보내면 현지 회사에서 KITAS를 만들기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합니다. DHL로 보낸 후 2~3주가 지나면 이메일로 어떤 스캔 문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문서 출력, 사진(3cm*4cm) 2장과 여권, USD 100$를 갖고 여의도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방문하여 서류 2장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일주일 뒤에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사관 운영 시간을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에는 한가하지만 오후에는 사람들이 많아 느리게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전에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방문하시어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Mampang pranpatan의 한 레지던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나름 깔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주비는 한달에 대략 230만 루피아 (한국 돈으로 약 30만원) 내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는 나름 시설이 괜찮고 저렴한 편입니다. 매일 청소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돈을 주면 빨래도 해줍니다. Mampang이 그렇게 안전한 동네는 아니지만 현재 살고 있는 숙소의 가격대 성능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동할 때에는 블루버드를 타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아래 모습은 아침 6시에 출근하기 위해 예약콜을 해서 온 블루버드 택시의 모습입니다. 저는 현지어를 못하기 때문에 현지어를 잘 하시는 분이 전화예약을 해서 저는 편하게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의 시내 교통이 너무 잘 막히기 때문에 아침 6시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보통 출근에 걸리는 시간은 10~30분 정도입니다. 안막히면 10분, 막히면 30분 정도 걸립니다.

 자카르타에서 택시는 아래와 같은 Blue Bird와 하얀색의 Express를 타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다른 택시들은 미터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덤탱이를 쓸 수 있습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얼마 전에 섬으로 아웃팅을 다녀왔습니다. Umang이라는 섬으로 약 400여명의 직원들이 관광버스 약 15정도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자카르타에서 편도로 약 7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섬에 들어 갈 때에는 아래와 같이 배를 타고 들어 갔습니다. 회사에서 섬을 통째로 하루를 빌렸습니다.

 

 

숙소의 시설은 괜찮았습니다. 숙소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원래 메인 침대는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면 아주 이쁜 침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핸드폰에 배터리가 없은 관계로 찍지 못 하였습니다.

 화장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름 괜찮았습니다. 3성급 호텔 이상되는 것 같았습니다. 냉장고에는 수박과 멜론 그리고 칼스버그 맥주 3개, 코카콜라 2개, 환타 2개, 포카리스웨이트 2개 그리고 1.5L 생수 5개가 있었습니다. 물론 요금은 개인이 내지 않았습니다.

사진은 찍지 못 했지만 바나나 보트, 제트스키, 도넛 등을 타고 놀았습니다. 그리고 섬 주변을 거닐 었는데 물이 정말로 깨끗했습니다.  회사에서 1년에 한 번 가는 아웃팅은 정말로 괜찮았습니다. 회사에서 한국인이 얼마 없는 관계로 특별한(?) 대접도 받고 좋았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가봐야 할 곳을 회사 차원에서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한식을 주로 먹고 있습니다. 물론 윗분들이 한식을 선호하셔서 그런 것도 있지만, 우선 한식이 현지식 보다 약 3~4배 비싸지만 조미료가 적게 들어가고 입맛에 맞아서 선호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름 믿음(?)이 가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한식은 현지식 보다는 위생적인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가는 한식당은 대화, 한솔, 시티서울, 청해수산, 가야성 등을 다녀온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 중에 짬뽕하고 짜장면이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유일하게(???, 제가 알고 있는 한에서...) 있는 중국집인 가야성에서 먹은 짬뽕과 짜장면 사진입니다. 가격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가야짜장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Rp. 38000 * 0.13 =  4940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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