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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현재 가격(원)

인상 후 가격(원)

신라면

 650

 750

짜파게티

 750

 850

무파마탕면

 900

 1000

큰사발면

 900

 1000

새우깡

 700

 800


 라면의 대표주자 농심의 신라면의 가격이 오는 20일 부터 650원에서 750원으로 인상된다고 합니다. 그들의 친구들인 심심할 때 먹는 새우깡, 휴일에 먹는 짜파게티, 속이 쓰릴 때 무파마탕면, 간식으로 큰사발면 등도 줄줄이 100원씩 인상된다고 합니다. 이제 거의 1000원 안팎의 가격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몇 년 뒤에는 전체적인 라면 가격이 천원짜리 한 장과 동전들의 조합이 될 것 같습니다. 약 15년 전만 하더라도, 새우깡의 가격이 약 150원 안팎 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물가의 상승이 매우 가파른 것 같습니다.

 하긴, 밀가루와 팜유의 국제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에 즐겨 먹던 자장면도 500원씩 올라서, 저는 그냥 밥을 사먹습니다.

 라면의 대표주자인 농심이 가격을 올린지 얼마 안되, 다시 올리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주머니만 가벼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뚜기와 한국야쿠르트도 아마 가격을 올릴 것 같습니다.

 어디서 봤는지 생각이 나지 않지만, 몇 년 안으로 국제곡물시장에 상당한 어려움이 닥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라면 가격이 더 오르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요 몇년 사이의 라면 가격 인상을 살펴 보겠습니다.

인상 년/월/일

라면 인상률

2004/2월말

7% ↑

2005/3/1

8% ↑

2007/6/1

8% ↑

2008/2/20

15.4% ↑


 올해의 라면 가격 인상률은 거의 파격적입니다. 거의 해마다 올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년 2009년에는 얼마나 올릴까요?

 이제 서민의 음식 라면이 아니라, 외식의 대표주자 라면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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