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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2008년 8월14일 목요일 오후 11시 40분입니다. 시계가 그렇게 가리키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달 8월 부터 한 외국계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국내 어느 대기업에 비해서 급여나 복리후생은 뒤지지 않다고 생각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몇 번 만나지 않았던 여자분으로 부터 그다지 좋지 않는 소식을 접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뭐 이런 일이 한 두번 있던 것도 아니지만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근무 중에 문자로 접한 소식이라서 그다지...

 퇴근 후에 동기들과 술 한잔 걸치고 저의 모습에 대해 한 번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긴 그분과 처음 만났을 때 그다지 느낌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마음이 착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만남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좋은 결과가 유지되지 않아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제가 잘 못 한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에 줄려고 했던 불가리아 비누 세트도 옆에 있는데...

 저는 현재 신입사원입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청년 백수로 있는 한국의 세상에 신입사원 모집 관련 소식을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지나가다가 혹시 제가 올린 모집 소식을 접하고 지원은 하시지 않을까....해서 입니다.

 내일은 광복절입니다. 사실 오늘 오전까지는 그 사람을 만나 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쨌든 내일 일정은 화이트 셔츠 몇 벌과 속옷 몇 개를 살 예정입니다.

 이번 달에 드디어 대학을 졸업합니다. 회사에서 한 분이 오신다고 하는데, 과연 오실지 의문입니다. 우리 박대리님이 오셨으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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