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선 라이온브리지 테크놀로지에 제가 지원했던 분야와 지원자격 조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정규 4년제 이공계 전공 졸업자 혹은 예정자(컴퓨터 관련학과 우대)
- 각종 Program/Tool 습득/활용능력이 뛰어난 분
- 새로운 방법 및 기술에 관심이 많은 꼼꼼하고 성실한 분
- 컴퓨터(MCSE, MCP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 영어 능통자 우대

- 여러 형태의 파일 분석, 파일 변환, 도움말 빌드, 시스템 구축 및 테스팅
- 국내/외 IT 기업들의 최신 게임/소프트웨어 한글화/다국화 엔지니어링
- 다양한 Localization 프로그램 활용

 한 마디로 외국회사들이 만든 프로그램들 예를 들면 office, window vista 등을 한국로 번역하여 적용하는 회사였습니다.

 저는 S/W location engineer로 지원했습니다.

 제가 이 회사에 면접을 보던 날은 좀 몇 달 됐습니다. 3월 달에 1, 2차 면접을 다 봐았던 것 같습니다.

 1차 면접은 실무자 면접을 보았습니다. 남자분 5명이 들어 오셨습니다.

 면접관: office 많이 사용하냐?
 저: 네, 많이 사용합니다. (사실 문서 작업은 한글로 작업했습니다. 물론 파워포인트는 자주 사용하지만.. ^^;)

 면접관: 그럼 매크로 사용해봤냐?
 저: 사용 안 해 봤습니다. (^^;, 사실 워드 거의 사용 안 하거든요.)

 면접관: 왜 지원했냐?
 저: 여러 회사에서 만든 프로그램을 지역화 하여 사용자에게 편히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관: 영어로 자기소개 해 보라.
 저: Thank you for giving me a chance to introduce myself...... 어쩌구 저쩌구...

 면접관: 장점은 무엇인가?
 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쩌꾸 저쩌구...ㅋㅋㅋ

 면접관: 그럼 단점은 무엇인가?
 저: 한 가지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면접관: 그거 장점이 아닌가? 그럼 단점이 장점인가?
저: 네...(속으로, 단점같은 장점을 말하는 것이 정석인데..ㅋㅋㅋ ㅡㅡ;)

면접관: 연봉 얼마 받고 싶은가?
저: 회사 내규에 따르고 싶습니다.

면접관: 주는데로 받는다는 이야기인가?
저: 네

면접관: 물어보고 싶은 것은 없는가?
저: 세계적인 외국계 기업인 만큼 능력이 된다면 외국 지사로 갈 수도 있습니까?
면접관: 외국 지사를 새롭게 연다면 엔지니어는 외국 지사로 갈 수 있는 기회는 있다. 직원 중 한명이 외국 지사로 갈 것이다.
저: 감사합니다.

여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일차 면접은 끝이 났습니다.

2차 면접은 다음 시간에....

P.S. 라이온브리지 테크놀로지 한국 지사는 여의도 63빌딩 8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로컬라이제이션 회사인 만큼 여 사원이 많았습니다. 남자 사원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