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사용하고 있는 면도기가 쉐이크 HYDRO이다. 질레트도 사용하고 도루코도 사용해봤지만 나에게는 쉐이크 HYDRO가 제일 잘 맞는 것 같다.
HYDRO는 날이 매우 날카롭지 않아서 좋다. 저녁에 기름진 피자, 치킨, 고기 등을 먹으면 그 다음날 가끔 얼굴에 트러블이 생긴다. 트러블이 생긴 상태에서 면도를 하다가 얼굴에 상처가 나기도 한다. HYDRO는 아주 날카롭지 않기 때문에 트러블에 상처를 많이 발생시키지 않는다. 질레트 같은 경우는 절삭력이 좋아서 상처가 쉐이크보다는 많이 크게 생기는 것 같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착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쉐이빙폼을 사용하기 전에는 비누를 사용하곤했다. 그래서 면도를 하고 나면 땅기는 느낌이 항상 있었다. 쉐이빙폼을 사용하고 나서는 그러한 땅기는 느낌이 사라지고 면도기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어서 좋다. 니베아, 질레트, 도루코 등 여러 쉐이빙 폼을 사용해 봤지만, 가성비로 따지면 바바솔이 착한 선택인 듯 하다. 용량도 크고 가격도 착해서 3년째 애용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구매를 하다가 얼마 전에 코스트코에서 파는 것을 보았다. 가격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코스트코를 애용하시는 분이라면 코스트코에서 구매를 추천드린다.
세상에는 많은 면도기와 쉐이빙폼이 있다. 나는 Schick HYDRO와 Barbasol 쉐이빙폼을 추천한다.
자동차 타이어 공기가 부족해서, 타이어뱅크 가서 공기를 넣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에서 서걱서걱하는 소리가 심하게 난다고 타이어뱅크 직원분이 말씀주셔서 볼일 보고, 스피드메이트가서 점검을 받아 보았습니다.
심각하게도 엔진오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한카드로 자동차보험 납입을 하여 받은 정비쿠폰을 사용하여 2만원 할인 받아서 저렴하게 약 1만 8천원 정도를 지불하였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해서 갔는데, 점검 받기를 권유해 주셔서 자동차 정비소에 가볼 수 있었습니다.
엔진오일은 8만7천800킬로 정도에 갈았습니다. 자동차가 오래되어 엔진오일 누수가 약간있는 것 같기도 하고, 자동차를 많이 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엔진오일을 비롯하여 자동차에 신경 좀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블랙박스를 아직 달지 못 했는데, 중고로 구입하여 장착할 생각입니다.
에듀카에서 제공해준 정비쿠폰을 활용해서 다음 정비때 엔진오일 2만원 할인 받고, 내년 봄에는 에어컨 가스 완충 30% 할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부동액도 20%할인 받고, 브레이크패드도 20%할인 쿠폰을 잘 사용해야 할 듯 합니다. 잘만 찾아보면, 자동차 정비 관련해서 할인 받을 수 있는 기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조안이라는 인도네시아 화교 친구입니다. 나름 엘리트입니다. 한국으로 때지면 SKY 수준의 대학을 나온 친구입니다. 이 친구는 현지인 화교의 여자 친구입니다. 차이나 타운을 가이드 시켜주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수카르노 하타 공항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Manga-2(망가두아)를 지나 차이나 타운을 갈 수 있습니다. 불교사원에서 새 여러 마리를 구입하여 기도를 하면서 새를 살려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금액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대략 한국 돈으로 5천원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차이나 타운을 외국인 혼자 다닌 다는 것을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길거리에 부랑자들이 꽤 있었기 때문입니다. 왼쪽에 서 있는 아주머니가 조안의 어머니입니다.
거기서 company outing으로 Umang이라는 섬(자카르타에서 버스로 약 8시간 정도 걸림) 가보고, 자카르타에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반둥이라는 곳에서 화산도 구경하왔습니다. 물론 평일에는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보통 아침 4시에 일어났습니다. 일어나고 싶어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인도네시아가 이슬람 국가라서 그런지 새벽 4시만 되면 나라 전체에 이슬람 기도 음악(?)으로 인해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물론, 작은 섬으로 여행을 간다면 기도 소리를 들을 수 없을 것입니다.
보통 아침 6시에 블루버드라는 택시를 타고 회사에 도착하면 15분 내외가 걸림니다. 그러면 6시 30분 부터 기타 등등 작업을 하면 여유가 8시 30분 정도에 약간(?) 생기면 다른 일들을 많이 처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집에 도착하면 보통 저녁 10시가 되었습니다. 근무 시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한 번은 네트워크 유지 보수 업체와 지시를 잘 못했던 분 때문에 밤을 새 본 적도 있습니다. 새벽 6시에 맥도날드 가서 맥모닝 세트를 먹고 하얀색 Express를 타고 집인 Mampang의 Restu Residence라는 꼬쓰에 시속 100km이상으로 간 적도 있습니다.
제가 살 던 꼬스는 가격대 성능비가 최고였습니다. Monthly 230만 루피에 아주 넓은 방에서 살 수 있었습니다. 230만 루피는 한국 돈으로 약 28만원 정도되는 금액입니다. 근방에 있는 Indo Maret이라는 편의점에 가서 빈땅이라는 맥주를 많이 사 마셨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한국 음식도 자주 먹었지만, '에스뗄라'라는 현지 음식점에서 나시고랭과 미고랭을 자주 먹었습니다. Wendy's Burger에서 햄버거 세트도 자주 먹었습니다. 웬디스 버거가 한국에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왜냐하면 웬디스 버거의 감자튀김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그리도 햄버거도 맛 있었습니다. 웬디스 버거의 경우 패티가 정말로 맛 있습니다. 웬디스 버거 회사 정책이 직접 고기를 사서 지점 가게에서 패티를 제작하여 더욱 맛 있는 듯 합니다.
아래 사진은 르바란 기간 때 자카르타에서 람뿡이라는 곳을 가다가 휴게소(?)에 들러 먹은 현지 음식입니다. 현지 음식치고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아래에 물이 2잔 보이는 데 왼쪽 얼음이 없는 것은 공짜, 얼음이 있는 것을 요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음식 가격은 먹으면 해당 접시의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이고 치킨 같은 것은 조각으로 계산을 했습니다.
조안의 고향 람뿡(수마트라 가장 남부의 도시)인데 르바란 기간에 2박 3일로 놀러 갔습니다. 자카르타에서 봉고차를 타고 배를 타고 다시 봉고차를 타고 대략 7-8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배는 대략 2시간 정도 탔습니다. 요금은 편도 25만 루피아(배 요금 포함, 대략 한국 돈으로는 3만원) 정도였습니다.
조안의 집은 3층 건물에 철물점을 하고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불의 사고로 돌아가시고 현재는 할아버지, 삼촌, 조안 동생인 앙기 그렇기 살고 있었습니다. 철물점이 아주 컸습니다. 부유하게 잘 살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와 친척들은 자주 중국에 여행가셨는데 이번 르바란 때에도 중국 여행을 가셨다고 했습니다. 3층 건물이 아주 넓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앙기가 열심이 사떼(꼬치구이)를 만들어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감기가 걸려 병원에서 12만원을 써 보고, 사랑니 제거에 한국돈으로 18만원 정도 써 보고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지원이 되었습니다. 간단한(?) 치료가 이 정도의 가격이니 다른 병원비는 이야기할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
제가 가 봤던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카르타 시내에서 끄망, 스나얀, 스망기 정도였습니다. 몰을 생각해보면 Plaza Semangi, Plaza Senayan, Plaza Indonesia, Grand Indonesia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백화점들은 한국의 백화점에 비하면 더 크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없는 메이커도 많습니다.
생각 나는 한국 음식점은 토담, 시티 서울, 한양, 가효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인도네아 자카르타의 공기는 정말 더럽습니다. 그리고 물도 좋지 않습니다. 석회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양치할 때는 생수를 사용해서 해야했습니다.
현지어 공부를 따로 안했습니다. 생각나는 데로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왼쪽: 끼리
2. 오른쪽: 까난
3. 직진: 루루쓰
4. 좋다: 바구스(Bagus)
5. 맛있다: 에낙(Anak)
6. 아니다: 띠닥(Tidak)
7. 나중에: 난띠
P.S. 한국 분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병원 갈 곳을 모르시면 아래 병원을 다녀오시도 될 듯 합니다.